한국부동산분석학회(KREAA)는 오는 28일 오후 2시부터 7시까지 비앤디파트너스 삼성역점에서 ‘데이터경제와 부동산업 발전 방안’을 주제로 상반기 학술대회를 진행한다.
이상영 학회장의 개회사와 안성우 프롭테크포럼 의장의 축사를 시작으로, 정책세미나 발표 ∙ 정책세미나 토론·연구윤리교육·총회·폐회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유튜브를 통해 온라인 생중계된다.
정책세미나 발표에는 조만 KDI스쿨 교수(데이터경제와 부동산산업)와 박순만 명지대 교수(코로나시대의 프롭테크), 이성복 자본연구원 연구위원(핀테크에 의한 금융형식 양상과 부동산산업) 이 발표자로 나선다.
정책세미나 발표와 동시에 대학원생들의 주제 발표도 이어진다. 제1세션에서는 ‘부동산시장의 환경’ 주제의 발표가 진행된다. 제2세션은 ‘부동산 임대시장의 변화’ 를 주제로, 제3세션은 ‘주택시장과 오피스시장’ 을 주제로 한 발표가 이어진다.
이상영 회장은 “이번 학술대회는, 데이터경제의 성장과 더불어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앞두고 국내 부동산산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함께 고민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며 “학계와 업계의 저명한 인사들이 다수 참석하는데다, 향후 국내 부동산 시장의 흐름을 예측할 수 있는 자리인 만큼,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 고 말했다.
한국부동산분석학회는 1994년 설립 이후 매년 정기학술세미나 및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학회지를 발간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2016년부터는 국토교통부와 함께 매년 ‘부동산산업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
나기천 기자 na@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