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규리 "감히 개인전, 많이 부끄럽다"

김규리. 혜우원

배우 겸 화가 김규리가 첫 개인전을 연다.

 

서울 종로구 갤러리 혜우원에서 '길'을 주제로 28일부터 오는 6월27일까지 선보인다. 전시 개막전 온라인에서 사전 판매를 진행, '솔드 아웃'됐다고 알려졌다.

사진=혜우원

김규리는 "감히 개인전을 열게 돼 실은 많이 부끄럽다"며 "이번에 전시하는 제 작품 속에는 그동안의 저와, 제 감정의 역사가 스며있다. 지금까지의 저를 정리하기도 하고, 앞으로 나아가기 위한 전시다. 부족하지만 어여쁘게 봐주셨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김규리는 2008년 영화 '미인도'에서 혜원 신윤복을 연기하면서 그림에 입문, 꾸준한 창작활동을 펼치고 있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