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 “아동·청소년이 행복한 도시로”

구, 각종 체험 등 특화사업 추진

서울 동작구가 올해 아동·청소년의 권리향상을 위한 아동친화도시 특화사업을 추진한다.

1일 구에 따르면 청소년종합지원센터 연계를 통해 모집한 만 18세 미만 아동·청소년 700명은 오는 10월까지 ‘아동청소년 행복플랫폼 프로젝트’에 참여한다. 이들은 함께 온라인 정보 지도를 제작하고 청소년 감수성 증진을 위한 테마별 홈키트 지원 등 각종 체험활동에 나선다. ‘동작구 청소년 정책 축제’를 통해 청소년 정책 관련 교육과 청소년이 발굴한 정책 의제별 투표, 청소년 희망메시지 전달 등 아동·청소년의 정책참여를 돕는 활동에 참가한다.



구는 아동·청소년 구정참여단 및 안전계획단 310여명을 구성해 재난 및 안전에 대한 인식을 향상한다. 이들을 대상으로 안전 인식 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아동·청소년 시각에 맞춘 위기 상황별 가이드북을 만들어 배포하기로 했다.

구는 지난달 서울시 아동친화도시 특화사업 공모에 이 같은 사업을 제출해 24개 자치구 중 1위에 선정됐다. 구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아동·청소년의 놀이 및 안전 환경을 개선하고 존중받을 권리를 실현해 건강하고 행복한 아동친화도시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안승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