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동빈♥' 이상이, 유산 사실 고백 "세 번째 시험관 성공했었는데…"

 

배우 이상이가 유산의 아픔을 고백했다.

 

이상이는 지난 4일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방송 보시고 많은 분이 축하해 주셔서 정말 감사했다”라고 시작하는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그는 “따뜻한 봄과 함께 감격스럽게도 3번째 시험관에 성공했었는데 녹화 후 2주 뒤 심장 소리를 듣는 날, 히트가 느끼기에 아직 엄마 아빠가 준비가 덜 된 것 같은지 심장 소리 듣는 날까지 유지되지 못했다”며 유산 사실을 전했다.

 

이어 “기쁨도 잠시 큰 슬픔으로 힘들었지만 많은 분들의 위로와 응원 덕에 잘 견디고 불가능이 아니라 가능할 수 있다는 경험에 감사하며 다시 힘내고 있다”며 “멀리서도 연락 준 친구, 동생들 마음도 얼굴 한 번 뵌 적 없지만 엄마 마음으로 메시지 주시고 축하해 주신 분들도 건강식품, 좋은 음식 선물 보내준 분들 마음도 하나하나 다 감사히 기억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다시 찾아올 아기를 위해 몸도 마음도 잘 챙기고 보살피겠다”고 덧붙였다.

 

이상이는 지난해 2월 12세 연상인 배우 박동빈과 2년 열애 끝에 결혼했다. 두 사람은 최근 tvN 예능 ‘프리한 닥터’에 출연해 3차 시험관 시술 과정을 공개한 바 있다.

 

경예은 온라인 뉴스 기자 bona@segye.com

사진=이상이 인스타그램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