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의 장기화로 시작된 ‘홈쿡‘ 열풍은 일시적 유행을 넘어 일상 속 트렌드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 실제로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성인 남녀 1031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21%가 코로나19 이후 집에서 직접 요리해 먹는 빈도가 증가했다고 답했다.
그러나 가정내 요리 빈도가 증가할수록 건강에는 오히려 적신호가 켜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요리 과정에서 초미세먼지 등의 오염물질이 발생하게 되는데, 이를 적절히 환기하지 않을 경우 건강에 치명적인 악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다. 환경부의 조사에 따르면 일반 가정집의 평소 미세먼지 농도의 경우 40μg/m3 이하지만 고기나 생선을 구울 때에는 무려 1,580~2,530μg/m3까지 높아졌다. 특히 요리 시 발생한 유해물질은 주방에만 머물러 있지 않고 집안 전실로 확산되기 때문에 더욱 각별한 관리가 필요하다.
◆안심하고 요리하자. 실내 공기질 개선의 새로운 해결책 경동나비엔, ‘청정환기시스템 키친플러스’
키친플러스는 공기청정과 청정환기 기능을 동시에 갖춘 나비엔 청정환기시스템의 장점을 그대로 이어받은 한편, 실내에서 가장 많은 양의 유해물질이 발생하는 요리 시 주방과 집안 전실 관리에 특화된 제품이다. 이는 나비엔 청정환기시스템과 3D 에어후드, 주방집중급기를 위한 특화덕트가 하나의 시스템으로 적용되었을 때 최적의 성능을 구현한다. 3D 에어후드는 레인지후드의 양 옆과 앞까지 총 세 방향에서 에어커튼을 형성해 요리 시 발생하는 오염물질이 집안으로 확산되는 것을 막아준다.
실제로 키친플러스를 활용하면 주방에서 직접 요리를 하는 조리자 뿐만 아니라 거실에서 생활하는 어린 아이들 등 재실자의 미세먼지 노출량을 줄일 수 있다.
경동나비엔이 서울대, 서울시립대 및 펜실베이니아 주립대와 함께 진행한 ‘공동주택 미세먼지 대비 청정환기제품 효과 검증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요리 시 일반환기장치 및 레인지후드를 작동했을 때보다 나비엔 청정환기시스템과 3D 에어후드가 연동된 키친플러스를 작동했을 때 발생하는 초미세먼지 총량이 현저히 감소했다.
일반환기장치의 급기모드와 레인지후드를 동시에 가동했을 경우와 비교해 주방의 초미세먼지 총량은 평균 66% 줄었으며, 거실 또한 평균 57% 감소했다.
일반환기장치의 환기모드와 레인지후드를 가동했을 때와 비교해도 주방과 거실에서 각각 평균 54%와 평균 70%의 초미세먼지 총량이 감소했다. 특히 음식을 조리하는 전체 과정에서도 주방의 초미세먼지 농도는 최대 30 μg/m3을 넘지 않았으며, 거실 역시 최대 25 μg/m3를 넘지 않아 집안 전체 공기질이 항상 '보통' 수준을 유지했다.
◆공기청정과 청정환기까지 한 번에
경동나비엔은 키친플러스에 앞서 2019년에 '나비엔 청정환기시스템'을 출시한 바 있다. 나비엔 청정환기시스템은 하나의 시스템으로 집안 전체의 공기질을 관리할 수 있으며, 공기청정과 청정환기 기능을 동시에 갖춘 것이 특징이다. 실내 공기청정 기능으로 생활공간을 항상 쾌적하게 유지하고, 청정환기 기능으로 내부의 오염된 공기는 밖으로 내보내고 외부의 새로운 공기는 필터를 통해 깨끗하게 걸러 안으로 들여온다. 미세먼지 등 입자형 유해물질은 물론, 이산화탄소, 라돈, 휘발성 유기화합물 등 생활 속 다양한 가스형 유해물질까지 관리해 준다.
또한 에어모니터를 통해 눈에 보이지 않는 실시간 실내 공기질을 시각화한 것도 특징이다.
에어모니터 상단의 공기질 표시 램프를 통해 실내 초미세먼지(PM2.5), 이산화탄소, 휘발성 유기화합물 농도를 단계별 4가지 컬러로 확인할 수 있다. 여기에 온도와 습도까지 종합 평가한 통합공기질 상태도 컬러를 통해 직관적으로 확인 가능하다.
각 물질의 구체적인 수치는 에어모니터 전면 디스플레이에 표기된다. 에어모니터는 한국건설생활시험연구원에서 진행한 미세먼지 간이측정기 성능평가에서 1등급을 인증 받은 바 있다.
김기환 기자 kkh@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