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우주여행에 나서는 제프 베이조스(사진) 아마존 최고경영자(CEO)를 ‘지구로 돌아오지 못하게 하자’는 청원에 5만명 넘게 서명했다.
20일(현지시간) 비즈니스 인사이더에 따르면 세계 최대 청원 사이트 ‘체인지닷오르그’에 올라온 ‘베이조스 귀환 반대’ 청원 2건이 열흘 만에 5만명의 서명을 받았다. ‘제프 베이조스가 지구로 돌아오도록 허락하지 말라’는 제목의 청원에는 이날 오후 약 3만6000명이, ‘제프 베이조스의 지구 재진입을 허용하지 않기 위한 청원’에는 1만9000여명이 서명했다. 베이조스는 지난 7일 자신이 설립한 우주탐사 기업 ‘블루오리진’의 첫 우주 관광 로켓 ‘뉴 셰퍼드’를 타고 다음달 20일 우주여행에 나선다고 밝힌 바 있다.
윤지로 기자 kornyap@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