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것도 안 보이고 숨 막혀…119에 실려가” 공황 장애 고백한 솔비(찐경규)

 

가수에서 화가로 변신한 솔비(사진 맨 위)가 공황장애를 고백했다.

 

23일 공개된 카카오TV ‘찐경규’ 42회에서 그려진 ‘공황장애 캠프’에는 유재환, 솔비, 류승수가 출연해 각기 겪은 공황장애에 대해 털어놨다.

 

이들은 공황장애에 좋은 결명자차를 마시며 담소를 나눴고, 이경규는 “처음으로 공황장애를 경험한 순간이 언제냐”고 물었다.

 

그중 입을 연 솔비는 “저는 높은 곳에서 오래 버티는 결승전 같은 녹화를 한 적이 있었다”며 “아무것도 안 보이고 머리가 돌덩이가 되더니 숨이 막혀오더라. 결국 119에 실려 갔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솔비의 고백에 이경규도 “호주 오지를 촬영차 달린 적이 있는데 잠깐 내려 별을 보는데 눈물이 흐르더라”며 “한국에 돌아와 병원을 찾으니 공황장애 진단을 받았다”고 고백해 안타까움을 주었다.

 

강소영 온라인 뉴스 기자 writerksy@segye.com

사진=카카오TV ‘찐경규’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