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빵바지 입고 국회 출석한 류호정 “노동자 작업복서 유래. 활동 편해 종종 입는다”

정의당 류호정 의원이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정의당 류호정 의원이 23일 멜빵바지 차림으로 국회 본회의장에 모습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류 의원은 이날 정의당 상징색인 노란색 라운드 티에 멜빵 청바지를 입고 국회 대정부질문에 출석했다.

그는 자신의 옷차림에 대해 “멜빵 바지의 유래가 노동자 작업복으로 안다”며 “활동하기 편해서 평소 종종 입는다. 별 뜻은 없다”고 말했다.

한편 류 의원은 지난해 8월엔 분홍색 계열의 원피스 차림으로 국회 본회의에 출석해 눈길을 끌었다.

이후 지난 16일엔 타투업법 제정을 촉구하는 회견에서 등이 드러나는 보랏빛 드레스차림으로 다양한 문양의 보랏빛 타투를 선보여 주목을 받았다.

이동준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