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드림타워 외국인 카지노 개장 12일 만에 2억원 잭팟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의 외국인 전용 카지노에서 개장 12일 만에 2억원 상당의 그랜드 잭팟이 터졌다.

 

23일 롯데관광개발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 20분쯤 드림타워 카지노에서 슬롯머신 게임을 하던 한 40대 국내 거주 중국인이 2억400만원의 그랜드 잭팟에 당첨되는 행운을 누렸다.

 

이번 잭팟은 제주 드림타워 카지노가 지난 11일 오픈한 지 불과 12일 만에 나온 것이다.

 

국내 16개 외국인 전용 카지노 중 단일 객장 기준으로는 최대 금액이다.

 

드림타워 카지노는 아시아에서 가장 인기 있는 최신 잭팟 시리즈인 ‘듀오 푸 듀오 차이’ 머신을 도입하면서 국내 최대 수준인 2억원 이상의 잭팟이 나오도록 운영하고 있다.

 

드림타워 카지노는 141대의 게임 테이블을 비롯해 슬롯머신 190대, 전자 테이블게임 71대, 마스터 테이블 7대 등 총 409대의 국제적 수준의 게임 시설과 1600개의 올 스위트 객실 등을 갖춘 복합리조트다.

 

제주=임성준 기자 jun2580@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