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 중인 가운데 29일 신규 확진자 수는 600명에 육박했다.
전날보다 90여명 늘면서 이틀 연속 500명대를 이어갔다.
지역별로는 서울 201명, 경기 228명, 인천 17명 등 수도권이 446명(79.6%)이다.
비수도권은 대전 25명, 울산·경남 각 13명, 충남 11명, 강원 8명, 충북·전북 각 7명, 부산·대구·제주 각 6명, 경북 5명, 세종 3명, 광주·전남 각 2명 등 총 114명(20.4%)이다.
주요 사례를 보면 경기지역 원어민 강사모임 관련 집단감염의 규모가 연일 커지고 있다.
지자체 집계에 따르면 경기 성남·부천·고양·의정부 등 4개 지역 영어학원 5곳과 관련한 누적 확진자는 132명으로 불어났다. 현재 확진자들의 접촉자를 중심으로 추가 감염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또 충북 충주에서는 초등학교 학생 4명이 확진돼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며, 강원 춘천의 한 대형마트에서도 현재까지 총 28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 위중증 환자 11명 늘어 총 152명…전국 17개 시도서 확진자
해외유입 확진자는 35명으로, 전날(29명)보다 6명 많다.
이 가운데 16명은 공항이나 항만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다. 나머지 19명은 서울(4명), 부산·충북(각 3명), 대구·경기·경남·전남(각 2명), 경북(1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지역발생과 해외유입(검역 제외)을 합치면 서울 205명, 경기 230명, 인천 17명 등 총 452명이다. 전국적으로는 17개 시도 전역에서 확진자가 나왔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2명 늘어 누적 2천17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29%다.
위중증 환자는 총 152명으로, 전날(141명)보다 11명 늘었다.
전날 하루 선별진료소를 통한 검사 건수는 3만4천812건으로, 직전일 1만2천251건보다 2만2천561건 많다.
검사건수 대비 확진자를 계산한 양성률은 1.71%(3만4천812명 중 595명)로, 직전일 4.09%(1만2천251명 중 501명)보다 대폭 하락했다. 이날 0시 기준 누적 양성률은 1.48%(1천55만5천741명 중 15만6천167명)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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