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제철소, 연간 150만t 생산 규모 신규 코크스공장 착공

포스코 포항제철소 신규 코크스공장 조감도. 포스코 제공

포스코 포항제철소가 오는 7월 1일 신규 코크스 공장을 짓는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착공하는 코크스공장은 10여년에 걸친 코크스공장 신예화의 첫 발걸음이다.   현재 총 5기의 코크스 설비를 운영하고 있는 포항제철소는 친환경 코크스 공정 구축을 목표로 최신 기술 및 안전 설계를 반영한 코크스공장을 건설한다. 신규 코크스공장 구축이 완료되면 순차적으로 기존 노후 설비를 폐쇄해 설비 신예화를 추진할 방침이다.

 

2023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포항제철소는 대형 코크스오븐 설비와 코크스 건식소화장치(CDQ; Coke Dry Quenching) 등을 신설한다. 신설 공장에는 7.6m 높이의 대형 코크스 오븐 설비가 도입되며, 이는 연 150만t의 코크스를 생산할 예정이다.

 

대형 코크스오븐 설비 이용 시 생산 효율을 향상 시킬 수 있고 코크스 품질 또한 높일 수 있다. 

 

친환경 공정 구축을 위해 신설 공장 코크스오븐에는 타 설비 대비 질소산화물(NOx) 배출을 저감할 수 있는 3단 연소 구조를 적용한다. 또한 코크스 건식소화장치(CDQ)를 도입, 밀폐된 설비에서 냉각작업을 수행함으로써, 이때 발생하는 고온 고압의 증기를 활용해 별도의 연료 사용없이 전력을 생산하는 등 탄소 배출량 저감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포스코는 2023년 12월 말쯤 준공하는 것을 목표로 건설 기간 동안 총 70만 6000여명의 인력이 투입돼 지역 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총 투자비의 약 80% 가량은 국내 업체를 대상으로 발주해 국내 산업을 육성하고 내수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앞으로 포항제철소는 지속적인 설비 투자 사업을 통해 안전한 현장 조성 및 친환경 제철소 구축에 힘쓸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