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승용차와 1톤 화물차 충돌… 1명 사망·2명 부상

2일 오전 2시 50분쯤 강원 원주시 개운동 한 교차로에서 승용차와 1톤 화물차가 충돌해 1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다. 원주소방서 제공

음주운전 승용차와 트럭이 충돌해 1명이 숨지고 2명이 상처를 입었다.

 

2일 원주소방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 50분쯤 강원 원주시 개운동 한 교차로에서 승용차와 1톤 화물차가 부딪쳤다.

 

승용차 운전자 A(36·여)씨가 운전하던 K5 승용차와 왼쪽에서 직진하던 B(54)씨가 몰던 1톤 봉고 화물차가 충돌했다.

 

소방서 측은 “오전 2시 52분쯤 휴대전화로 교통사고 신고가 들어왔고, 사고 목격자가 신고한 것으로 추정한다”고 말했다.

 

이 사고로 크게 다친 B씨가 병원으로 이송하던 중 심정지가 1회 왔으며 병원에 도착해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또 화물차에 함께 탔던 B씨의 아내(50)는 경상으로 원주기독교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승용차 운전자 A씨도 다쳐 성지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는다.

 

경찰이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를 측정한 결과 면허취소 수치인 0.08% 이상으로 나타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자세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