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애설 부인한 남녀 배우…같은 날 코로나19 확진 판정에 열도 ‘후끈’

나카노 타이가. 스타더스트 홈페이지 캡처

 

일본 배우 나카노 타이가(28)와 모리카와 아오이(26)가 동시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14일 복수의 일본 매체에 따르면 아오이는 지난 9일 발열 증상을 보인 뒤 다음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소속사 스타더스트 측은 “보건소 지시에 따라 자택에서 요양 중이며 출연 예정이었던 방송 녹화에는 불참했다”고 전했다. 

 

타이가 역시 9일 발열 증상을 보였고 다음 날 소속사 스타더스트를 통해 코로나19 확진 소식을 전했다.

 

소속사는 “보건소의 지시에 따라 자택에서 요양 중”이라고 전했다. 

 

모리카와 아오이. 모리카와 아오이 인스타그램 캡처

 

앞서 두 사람은 2019년 12월 열애설에 휩싸인 바 있다.

 

이들이 서로의 손을 잡고 함께 걷는 모습이 찍힌 사진이 공개됐고, 소속사 측은 “사이좋게 지내고 있다”며 부인했다.

 

그러나 두 사람이 같은 날 코로나19에 확진되자, 일본 누리꾼들은 2년 넘게 연애 중인 것이 아니냐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타이가는 아역배우 출신으로 성인이 된 뒤에는 영화 ‘판초에 새벽바람을 품고’, ‘'첫 키스만 50번째’, ‘오늘부터 우리는’ 등에 출연해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아오이는 모델 출신 연기자로 영화 ‘사오토메 메아리’, ‘견습마녀를 찾아서’ 등에 출연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