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 품은 유희열, 논현동 103억 건물주 등극…안테나 사옥 이전하나

안테나 제공

 

가수 유희열(사진)이 100억원대의 건물주가 됐다.

 

19일 스포티비뉴스에 따르면, 유희열은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위치한 건물을 최근 103억원에 매입했다.

 

해당 건물은 지하 2층, 지상 3층, 옥탑 1층(대지 306.80㎡(약 92평), 연면적 837.8㎡(약 253평)로, 유희열은 60억원의 대출을 받아 지난 3월 이 건물을 매입했다.

 

유희열이 매입한 건물은 기존에 주거 지역이었으나 최근 리모델링, 신축 등으로 상권이 활활발해지는 곳으로 알려졌다. 유희열은 이 건물을 자신의 레이블인 안테나 사무실로 활용할 계획이다.

 

앞서 유희열이 이끄는 연예기획사 안테나에는 유재석이 둥지를 틀어 화제를 모았다. 유재석은 FNC엔터테인먼트와 계약 만료 후 카카오엔터테인먼트와 논의 끝에 가깝게 지내던 유희열의 소속사를 택했다.

 

안테나에는 정재형, 적재, 루시드폴, 페퍼톤스 등이 속해 있으며, 지난 5월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안테나의 지분 19%를 보유, 전략적 제휴를 맺기도 했다. 또한 오는 8월 사옥 이전을 앞두고 있는 등 안테나의 영향력은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