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을 방문 중인 최종문 외교부 제2차관은 행정부 및 의회 인사 등과 면담하고 한미 간 백신 파트너십, 공급망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외교부가 21일(현지시간) 밝혔다.
외교부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이번 방미 기간 최 차관이 지난 5월 한미정상회담의 양국 합의 사항에 대한 구체적인 이행 방안을 논의했다고 전했다.
미국 제약업체 노바백스의 스탠리 어크 최고경영자와도 면담해 한국에서 생산 예정인 백신의 미국 내 개발 및 규제 승인 동향과 함께 보건복지부, SK바이오사이언스, 노바백스 간 연구개발 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지난 19일 미국에 도착한 최 차관은 서맨사 파워 미국 국제개발처장, 버니스 에디 존슨 하원 과학우주기술위원장, 돈 바이어 상하원 합동경제위원장과도 면담했다.
최 차관은 이날 '제4차 한미 민관합동 경제포럼'에 참석해 글로벌 질서의 회복과 재편을 주도하는 한미동맹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했다.
<연합>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