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 공모주 일반 청약이 186만명의 참여자와 58조원의 증거금을 끌어 모으며 막을 내렸다. 27일 카뱅 공모 청약을 받은 증권사에 들어온 청약 증거금은 총 58조3020억원 규모로 집계됐다. 둘째날 증거금은 45조7369억원으로 첫날 12조522억원의 3.5배가 넘었다. SK아이이테크놀로지(80조9000억원)나 SK바이오사이언스(63조6000억원)보다는 적었지만 중복청약이 불가능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기존 투자 열기 못지않다.
통합 경쟁률은 182.7대 1을 기록했다. 총 1636만2500주를 모집하는데 청약 수량은 29억8985주가 모였다. 청약 건수는 186만44건으로 집계됐다. 한국투자증권 87만4665건, KB증권 83만1431건, 하나금융투자 10만4998건, 현대차증권 4만8950건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