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박수홍, 23살 연하와 ‘깜짝 결혼’

결혼식 전 혼인신고 먼저 마쳐
“이젠 평범한 가족 꾸리고 싶다”

개그맨 박수홍(50·사진)이 깜짝 결혼 소식을 발표했다. 23세 연하인 비연예인 여자친구와 혼인신고를 마쳤다고 직접 공개했다.

 

박수홍은 28일 검은 고양이 다홍 공식 SNS(사회관계망서비스) 계정을 통해 23살 연하 여자친구와 혼인신고를 마쳤다며 “오늘 한 가정의 가장이 됐다. 식을 치르기에 앞서 부부의 인연을 먼저 맺게 된 것은 내 미래를 함께하고 싶은 사람을 만났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그는 “서로에 대한 믿음이 깊고 또 그만큼 서로를 사랑하기 때문일 뿐 다른 이유는 없다”며 “이제는 가장으로서, 남편으로서, 내게 삶의 희망을 준 다홍이(반려묘)의 아빠로서 우리 가정을 위해 살고, 평범한 가족을 꾸리려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