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규 ‘표리부동’ 제작진과 하차하기로 원만 합의…‘코로나 확진 후 일방 통보’ 논란 일단락

세계일보 자료사진

 

인피니트 출신 가수 겸 배우 김성규(사진)가 ‘일방 통보’ 논란을 딛고 KBS 2TV 예능 프로그램 ‘표리부동’ 제작진과 원만한 합의 끝에 하차한다고 뉴스1이 29일 전했다. 앞서 김성규는 지난 7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완치 통보를 받고 자가격리에서 해지된 뒤 표리부동 고정 출연 여부를 두고 제작진과 대립각을 세워왔다.

 

뉴스1에 따르면 표리부동 제작진과 김성규 측은 그간 충분한 대화로 논의를 이어왔고, 서로 간 오해를 풀었다. 이를 통해 김성규가 하차하는 방향으로 결론을 내렸다.

 

앞서 김성규는 표리부동 출연 중 지난달 27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녹화를 3회가량 빠졌다. 완치 후 녹화 일정을 재논의하려 했으나 일방적인 하차 통보를 받고 고정 출연진에서 빠지게 됐다고 주장했다. 이에 제작진은  복귀 시기를 논의해보자고 한 것이라고 반박했었다. 이후 양측은 충분한 대화 끝에 서로 간의 오해를 풀었다.

 

표리부동은 현재 6회까지 녹화를 마쳤는데, 김성규의 빈자리는 스페셜 게스트가 채워왔다. 5~6회는 이달의 소녀 츄(본명 김지우)가 대신했다. 7~8회는 배우 김혜은이 출연 예정이며, 이후에도 다른 게스트가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