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것이 바쁘고 빠르게 돌아가는 세상, 지난해 전세계를 강타한 코로나19로 상황은 더욱 복잡하게 흘러가는 모습이다. 예기치 못한 펜데믹은 불안감을 더하고 있으며 자녀를 둔 가정에서는 코로나19로 집안에 머물 수 밖에 없는 아이들을 이대로 방치해도 될까라는 고민에 빠진다.
이처럼 코로나19 사태 이후 맞게 되는 두 번째 여름방학을 앞둔 학부모들의 근심이 깊어지는 가운데, 실내에서 자연의 아름다움을 즐기며 아이들의 마음과 정서를 길러줄 신간도서 '천천히 자연 속으로-자연과 친구 되는 50가지 이야기(상상박스 출판사)'가 출간돼 눈길을 끈다.
'천천히 자연 속으로'는 자연관찰, 자연도감 같으면서도 시적이고 서정적 이야기가 담긴 독특하고 재미있는 책이다. 애벌레가 나비가 되는 과정을 담은 인상적인 표지를 시작으로 아이들이 궁금해하는 50가지 자연 이야기가 마음이 깨끗해지는 글, 프레야 하타스의 아름다운 일러스트로 표현되어 있다.
자연은 감각, 지각, 정서, 사회성, 면역력, 상상력, 창의성 등 수많은 교육적 가치를 지녀 정서적, 교육적 요람으로 불릴 정도로 아이들의 마음을 기르는데 가장 좋은 방법으로 손꼽힌다. 하지만 현대에는 빌딩과 아파트로 빼곡한 도시에서 자연과 멀어지는 생활을 하고 있으며 코로나19로 외출마저 자유롭지 않아 실내에 머무는 시간이 늘고 있다.
책은 아이들이 자연에 호기심을 갖고 배우며 자연과 친구 되는 법을 전한다. ‘두더지가 왜 땅을 파는지’, ‘별똥별이 왜 생기는지’, ‘벌이 어떻게 꽃을 수분시키는지’, ‘진주가 어떻게 생기는지’, ‘병아리는 어떻게 부화하는지’ 등 책을 보고 주변에 귀를 기울여 관찰하면서 자연의 아름다움을 즐기도록 돕는다.
'모든 가정의 소장품, 살면서 꼭 한번 읽어봐야 할 책! 미래의 꿈나무를 위한 완벽한 일러스트는 초등학생 아이 뿐 아니라 어른들까지 매료시켜줍니다. - 키커스', '두 페이지에 천천히 펼쳐지는 50가지 자연이야기는 마치 마법을 보는 것 같습니다. - 북셀러', '편안하고 친근한 글과 그림이 돋보이는 이 책은 독자에게 멈추고 바라보라고 말하며 일상적인 자연에 관심을 기울이도록 해줍니다. 독자는 먼 곳이 아닌 창문 너머 정원에서도 얼마든 이 경이로운 자연을 감상할 수 있을 것입니다. - 선데이 타임즈' 등 추천사와 아마존 자연도서 16주 연속 베스트셀러 선정, 코로나 팬데믹 연관 베스트셀러 선정, 북셀러에디터 선정 등의 다양한 기록도 이 책의 매력을 더한다.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외출이 쉽지 않아 아쉬워하는 아이들과 이 책을 함께 읽으며 우리 주변에서 벌어지는 자연의 변화에 관심을 기울여보는 것이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책 속에 있는 것은 물론이고 책에 존재하지 않는 것까지 발견하고 싶은 마음이 들며 자연과 친해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코로나 추천도서 '천천히 자연 속으로-자연과 친구 되는 50가지 이야기'는 전국 온오프라인 서점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