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재대는 2019년부터 정부의 인공지능 육성 전략과 맞닿는 인재 양성에 시동을 걸었다. 인공지능 관련 학과 개설은 물론 학과 정원을 증원하는 등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했다.
정 단장은 “우리나라는 미국 등 인공지능 선진국보다 결코 기술력에서 뒤처지지 않는다”면서 “다만 기술을 이해하고 발전시켜 나가는 인재 양성이 중요한 데 아직은 관련 교육과정 등이 미비해 선진국 대학들의 교육과정 등을 참고하면서 교육환경 마련에 나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 단장은 이어 “인공지능 인재는 기술을 활용하면서 윤리를 갖춘 사람이 핵심”이라며 “대학은 관련 기술을 교육하고 인재를 양성해 사회에 내보낼 책임이 있다”고 말했다.
정 단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학이 실질적으로 관련 인재 인큐베이터가 되기 위해선 기술사업화까지 이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단장은 “배재대는 단과대학인 AI·SW창의융합대학을 세워 캡스톤디자인, 산학프로젝트 등 산업체 문제해결 중심 전공교육과정을 확대하고 있다”며 “산업체와 손잡고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꼭 필요한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기술사업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