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21-08-11 02:00:00
기사수정 2021-08-10 19:15:57
30년내 2014년 배출량 76% 감축 목표
온실가스 사용 공정에 감축설비 설치
제품 개발 과정 ‘친환경 성과지표’ 도입
LG디스플레이는 온실가스 감축과 친환경제품 개발에 매진하는 등 환경을 생각하는 투자와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10일 LG디스플레이가 최근 발간한 ‘2020-2021 지속가능경영보고서’에 따르면 LG디스플레이는 온실가스 배출량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있다.
LG디스플레이는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 대상 기업으로 지정된 2015년부터 매년 정부로부터 온실가스 배출권을 할당받고 이를 준수하기 위해 감축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단기적으로는 2022년까지 2014년 배출량 대비 16.8% 감축을 목표로 설정했다. 중장기적으로는 2050년까지 2014년 대비 75.6% 감축이 목표다. 이를 바탕으로 지난 한해 국내에서 143만6426tCO2eq(이산화탄소배출량) 상당을 감축했다. 감축목표(97만3417tCO2eq) 대비 46만3009tCO2eq 이상 줄이는 성과를 냈다.
또 LG디스플레이는 온실가스 절감을 위해 온실가스 주요 배출원인 SF6가스를 GWP(지구온난화지수)가 더 낮은 가스로 대체하거나 온실가스 사용 공정에 감축설비를 설치했다. 2020년에는 파주·구미 사업장에 감축설비를 설치하고 가동해 공정가스 배출량을 감소시켰다.
LG디스플레이는 이러한 친환경 경영 성과를 인정받아 2017년부터 4년 연속 탄소경영 아너스 클럽에 선정됐고, ‘물경영’ 부문에서는 2018년부터 3년 연속 우수기업으로 지정됐다.
제품 개발 과정에도 친환경적인 부분을 놓치지 않고 있다. LG디스플레이는 ‘제품 친환경 성과지표(Eco Index)’를 도입했다. 제품 개발 단계에서부터 자체 평가를 실시해 자원, 에너지, 유해물질에 대한 친환경 제품 기준을 강화하기 위한 차원이다.
2017년에는 업계 최초로 글로벌 검·인증 시험 기관인 SGS와 공동으로 TV용 디스플레이모듈의 인증 프로그램(Eco Label)을 개발했다. 이 프로그램은 제품 개발 및 생산과정에서의 유해물질 관리시스템과 제품의 재활용 및 유해물질 사용 여부 등에 대해 심사를 진행한다.
LG디스플레이는 프로그램을 통해 2017년 최초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TV 모듈에 대해 SGS Eco Label 인증을 획득했다. 지난해에는 OLED TV 모듈 대부분의 모델에 대해 인증을 획득해 친환경 우수성을 공인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