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통일 자전거 임진각까지”… 충북 통일대장정 페달 밟았다

18일 충북 청주에서 한반도 평화통일과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피스로드2021 충북 통일대장정 출범식이 열렸다. 피스로드2021 조직위원회 제공

한반도 통일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을 위한 ‘One Korea 피스로드 2021 충북 통일대장정’ 세계종주단이 18일 충북에서 출발했다. 종주단은 임진각까지 자전거로 국토를 종주한다.

 

이날 행사는 피스로드2021조직위원회와 평화대사 충북협의회, 남북통일운동국민연합충북지회가 공동 주최하고 충북도의회의 후원한다. 충북 출발식은 김호기 실행위원의 사회로 개회 및 국민의례, 한대수(전 청주시장)공동실행위원장의 환영사, 연인기 실행위원장의 대회사, 박문희 충북도의회의장·심의보 충청대교수·유경득 UPF 대전 충청지구 회장의 축사, 송광석 한국실행위원장 격려사 순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한대수 실행위원장은 “광복을 위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나라 사랑 정신을 계승하고, 나아가 건전한 평화통일 가치관으로 남북의 평화통일 시대 도래와 세계평화 실현 활동에 충북도민이 앞장서 나가자”고 말했다. 박문희 도의장은 축사에서 “세계 각지에서 페달을 밟아온 통일대장정의 활동이 통일에 대한 국제사회의 지지와 협력을 끌어내고 있다”며 “한반도의 새로운 시대를 향해 충북도의회는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18일 열린 피스로드2021 충북 통일대장정 출범식에서 유경득 UPF 대전 충청지구 회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피스로드2021 조직위원회 제공

출발식이 끝나고 자전거종주단은 청주에서 문경새재로 향했다. 종주단은 영호남 두 팀으로 구성됐다. 호남팀은 지난 12일 제주에서 출발해 전남(목포), 광주, 전북, 대전을 거쳐 충청남·북도에서 문경새재로 간다. 영남팀은 지난 14일 부산에서 출발해 경상도와 대구를 거쳐 문경새재로 페달을 밟는다.

 

유경득 대전 충청지구 회장은 “피스로드는 보이지 않는 길을 밝히고, 만들어지지 않는 길을 만들어간다”며 “피스로드를 주창한 문선명 한학자 총재는 남북관계가 어려운 시기에 김일성을 만나서 평화를 논의했다”고 강조했다.

 

18일 열린 피스로드2021 충북 통일대장정 출범식에서 참석자들이 평화통일 기원과 코로나19 극복을 기원했다. 피스로드2021 조직위원회 제공

한편, 올해로 9회째를 맞는 피스로드 통일대장정 프로젝트는 지난 1981년 서울에서 열린 제10차 국제과학통일회의에서 문선명 한학자 총재에 의해 공식 제안된 ‘국제평화하이웨이’ 프로젝트를 기반으로 마련됐으며, 전 세계를 하나의 길로 연결함으로써 세계분쟁과 갈등을 해소하고 인류를 한 가족으로 묶어 지구촌 평화시대를 열자는 뜻을 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