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 좋아서 멀뚱멀뚱 쳐다보니…" 차승원이 목욕탕서 마주친 어린이에 건넨 한 마디

사진=한윤종 기자

 

배우 차승원의 새로운 목격담이 등장해 화제다.

 

18일 방송된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에는 영화 ‘싱크홀’의 주역 차승원, 김성균, 이광수가 게스트로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한 청취자는 17년 전 차승원을 마주쳤던 일화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옛날에 거제도에서 차승원씨가 ‘귀신이 산다’를 촬영할 때 목욕탕에서 마주쳤다”며 “몸이 너무 좋아서 당시 어렸던 제가 멀뚱멀뚱 바라보니 ‘뭘 봐 이 XX야’라고 하시더라. 그리고 나갈 때 바나나맛 우유를 사주셨다”고 밝혔다.

 

이를 들은 차승원과 다른 출연진은 웃음을 터뜨렸다.

 

한편 1988년 모델로 먼저 데뷔한 차승원은 이후 ‘주유소 습격사건’, ‘신라의 달밤’, ‘선생 김봉두’, ‘포화 속으로’ 등의 작품에서 열연을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