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프로축구 1부리그 '명문' 올랭피크 마르세유가 황의조(29·보르도) 영입에 나섰다.
이탈리아 출신 축구전문 기자 파브리치오 로마노는 20일(한국시간)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마르세유가 새로운 스트라이커를 찾고 있다"라며 "황의조 영입을 위해 보르도와 이적 협상을 시작했다"고 전했다.
2023년 보르도와 계약이 끝나는 황의조의 몸값은 애초 1천만 유로(138억원) 정도로 형성됐다.
하지만 황의조가 2020 도쿄올림픽에서 온두라스를 상대로 해트트릭을 비롯해 총 4골을 쏟아내는 맹활약을 펼치자 보르도는 황의조의 이적료를 상향 조정했다.
보르도가 원하는 황의조의 이적료는 1천300만~1천400만 유로인 것으로 알려졌다.
도쿄올림픽을 마치고 팀에 복귀한 황의조는 클레르몽과 개막전에는 결장했지만, 마르세유와 2라운드에 선발로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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