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그룹의 대표적 지식경영 플랫폼 ‘이천포럼 2021’이 23일부터 나흘간 온라인으로 개최된다.
SK그룹은 이번 이천포럼에서 글로벌 석학과 각계 전문가 등이 ‘지속가능한 생태계를 위한, SK의 딥 체인지 실천’을 주제로 강연과 토론을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포럼은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고려해 경기 이천 SKMS연구소 스튜디오 등을 온라인으로 연결해 진행한다.
이천포럼은 2017년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급변하는 경영환경 속에서 기업이 ‘서든 데스(급사)’하지 않으려면 기술혁신과 사회·경제적 요구를 이해하고 미래를 대비하는 통찰력을 키우는 토론장이 필요하다”고 제안해 시작됐다. 5회째를 맞은 올해 포럼에 앞서 최 회장은 “지속가능한 미래 생태계를 위한 SK의 책임과 실천에 대해 구성원과 이해관계자들이 함께 토론하는 포럼이 되면 좋겠다”며 “나아가 단순히 논의하는 데 그치지 말고 실질적인 실천 방법까지 찾아보자”고 강조했다고 SK 측은 밝혔다.
이에 따라 포럼은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환경 △소셜 △제도와 공정 △일과 행복 △거버넌스 △파이낸셜 스토리 △테크놀러지 등 주제별 강연 및 기조 발제, 패널 토론 등으로 꾸며진다. 특히 올해는 처음으로 대학생, 협력업체 및 사회적기업 경영진, SK그룹 사내 역량강화 플랫폼인 ‘써니’ 초빙교수 등 외부인 500여명을 포럼에 초청해 주요 세션 토론 등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