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농단 사생대회’ 2021년에는 비대면 개최

동대문구, 24일까지 작품 접수

서울 동대문구는 1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동대문문화재단 주관의 ‘풍년을 담다, 선농단 사생대회’를 비대면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동대문구에 따르면 선농단 사생대회는 문화재청 주최 ‘선농단 상생문화제’ 사업 일환이다. 유아 및 초등학생이 서울 선농단(사적 제436호)과 선농단 향나무(천연기념물 제240호)의 역사적 가치를 자신만의 색채로 표현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참여 대상은 동대문구에 거주 중인 유아 및 초등학생이며, 유아부(5~7세), 초등 저학년부(1~3학년), 초등 고학년부(4~6학년) 세 부문으로 나눠 진행된다. 유아부는 선농단 향나무와 함께 있는 모습 또는 풍년 기원 모습 중 하나를, 초등부는 선농단, 선농단 향나무, 풍년, 농경문화, 애민사상 중 하나를 선택해 그림을 그려 제출하면 된다. 이날부터 24일 오후 6시까지 온라인, 우편 및 방문으로 접수한다.

동대문문화재단은 각 부문별 대상 1명을 포함해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입상 등 총 228명을 선정하여 10월11일 누리집에 공고할 계획이다. 우수상 이상의 수상자 작품은 선농단역사문화관 특별전시관에 전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