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여백신 당일 예약으로 2차 접종 할 수 있나요?" [백신 Q&A]

네이버·카카오톡 등 통한 당일 예약 불가능
1차 접종자 자동으로 2차 접종일 예약
일정 변경, 병원·보건소 등과 협의해야
사진=뉴시스

지난달 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화이자 백신으로 1차 접종을 한 40대 A씨는 4주 뒤 2차 접종에 성공했다. 잔여 백신으로 1차 접종을 했는데, 2차 접종도 병원과 협의해 잔여백신으로 맞았다. A씨는 “6주 간격으로 맞아도 백신 효과가 떨어지지 않는다고는 하지만, 제 기간에 맞을 수 있는 방법을 알아봤다”며 “다행히 병원에서 허용을 해줘 4주 간격으로 맞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잔여백신으로 2차 접종을 할 수 있는지 문의가 심심치 않게 올라오고 있다. 코로나19 백신 수급 불안으로 8월 말 이후 1, 2차 접종 간격이 6주로 확대되면서 조금이라도 빨리 접종을 완료하길 원하는 것이다. 

 

3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설명 등에 따르면 당일예약으로는 불가능하고, 병원과 협의하면 가능하다.

 

1차 접종자는 자동으로 2차 접종일이 예약된다. 2차 접종예약일이 잡혀있기에 네이버, 카카오톡을 통한 잔여백신 당일예약은 불가능하다.

 

2차 접종 일정의 변경은 병원, 보건소 등과 협의해야 한다. 해당 병원에 2차 접종을 희망하는 날 잔여 백신 등 백신 물량에 여유가 있고, 보건소에서 예약일을 변경해주면 된다.

 

일정을 변경해도 1, 2차 최소 접종 간격은 지켜야 한다. 화이자는 3주, 모더나는 4주가 기준으로, 이보다 일정을 당겨 접종할 수는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