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의 지도/에릭 와이너/김승욱 옮김/어크로스/1만8000원
뉴욕타임스 기자와 NPR 해외통신원으로 활동하며 30개국의 다양한 도시를 찾은 저자 에릭 와이너. 그는 어느 날 자신이 불행한 나라들의 전쟁, 질병 같은 소식만 전하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그래서 이제까지와는 반대로 아무도 소식을 전한 적 없는 세계에서 가장 행복한 나라의 정체를 밝혀보기로 결심한다.
기자 출신답게 와이너는 이를 위해 스스로 각종 질문을 던진다. 어떤 나라가 행복한 나라일까. 세금이 없는 나라에서 산다면 행복할까. 실패가 오히려 장려되는 나라가 있을까. 지나치게 생각을 많이 하는 것을 달가워하지 않는 나라의 삶은 어떨까. 그곳에 사는 사람들은 정말로 행복을 느낄까. 그들의 행복은 우리의 행복과 어떻게 다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