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21-09-07 01:00:00
기사수정 2021-09-07 00:30:04
일자리·복지 등 원스톱 시스템
대전시가 청년 일자리와 주거, 복지 등 다양한 청년 관련 정책을 한곳에서 확인할 수 있는 통합플랫폼을 운영한다.
대전시는 3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청년 일자리, 주거, 복지, 문화, 참여 등 청년과 관련한 다양한 정보를 쉽고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는 온라인 홈페이지 ‘대전 청년 정책 플랫폼’을 구축한다고 6일 밝혔다.
현재 대전시가 운영 중인 청년 정책 전용 홈페이지인 ‘청춘광장’엔 시에서 추진 중인 청년 정책 일부만 확인할 수 있어 정보 제한에 대한 불편이 있었다. 시는 이번 플랫폼을 만들어 그동안 제기된 다양한 청년정책 전반에 대한 통합적인 정보 제공과 함께 소통 창구 기능을 활성화하겠다는 계획이다.
새로운 플랫폼은 청년들의 관심사를 비롯해 산재돼 있는 다양한 청년정책이 연결될 수 있도록 한곳에 모아, 청년들이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만든다는 것이 기본구상이다.
우선 대전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일자리, 주거, 복지, 문화, 참여 등 산재돼 있는 청년정책 54개 사업을 일괄적으로 플랫폼에 담는다. 청년관련 다양한 정보를 쉽고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메뉴를 구조화해 접근성을 개선할 계획이다.
청년들이 원스톱으로 지원사업에 접근할 수 있는 시스템도 구축한다. 예를 들어 청년주택임차보증금 지원 사업의 경우, 이 플랫폼에서 신청·접수는 물론 선정결과까지 확인할 수 있도록 모든 단계를 원스톱으로 지원한다.
청년정책 플랫폼은 내년 7월부터 통합 운영되며 온라인 홈페이지 구축과 동시에 모바일 서비스도 추가 제공된다. 내년 6월까지는 기존 청춘광장 페이지에서 청년 정책을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