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씨] 제주도·남해안 낮 동안 비… 전국 구름 많은 초가을

사진=뉴스1

10일 중부지방은 가끔 구름이 많겠고,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흐리겠다.

 

남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제주도에 비가 오겠고, 전남권은 새벽(06시)부터, 전북남부와 경남남해안은 아침(09시)부터 비가 시작되어 전북남부는 오전(12시)에, 전남권과 경남 남해안은 낮(15시)에 그치겠다.

 

수도권과 강원영서, 충청권, 전북북부에도 낮 동안 비가 조금 오는 곳이 있겠다.

 

중부 내륙 중심으로는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겠다. 구름 사이로 볕이 내리쬐는 중부를 중심으로 낮 기온이 30도 가까이 오르면서 덥겠다.

 

낮 최고기온은 24~29도로 예상된다. 한낮에 서울과 청주 28도, 강릉 29, 대구 26도, 광주 25도에 오를 것으로 예보됐다.

 

이번 주말에도 일교차가 큰 가운데, 전국은 대체로 맑겠다. 다만 제주도는 내일 낮까지 요란한 비가 이어지겠다.

 

한편 14호 태풍 ‘찬투’는 초강력 태풍으로 발달해 북상 중이다. 진로가 유동적이지만, 다음 주 초중반에 우리나라에 영향을 줄 수 있다. 찬투는 일단 중국 상하이 부근 해상으로 올라온 뒤 일본 규슈로 방향을 틀 가능성이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