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민 “연예인 前 남친, 휴대폰에 ‘매니저’로 저장”…오종혁 “나도 3년 연애”(썰바이벌)

 

개그우먼 김지민(사진)이 자신의 사내 연애(?) 꼴팁을 공개했다.

 

지난 9일 방송된 KBS joy ‘썰바이벌’에서는 클릭비 출신 배우 오종혁이 게스트로 출연한 가운데 사내연애를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김지민은 “저희는 서로 눈 마주치면”이라고 하다 “왜 저희는 이라고 했죠?”라고 당황한 기색을 보였다. 그러자 박나래는 “다 폭로하고 끝내자”라고 했고 김지민은 “사내연애가 재밌었다”고 자폭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면서 비밀연애 꿀팁으로 김지민은 “저는 동료를 만났을 때 오랫동안 안 걸렸던 게 이름을 ‘매니저’로 저장했다”며 “매니저로 저장하니까 다들 ‘매니저한테 전화왔다’고만 한다. 안 걸리더라”라고 말했다.

 

오종혁도 “클릭비 활동 중에 동료와 연애했다”며 “3년 연애했는데 밖에서 만난 게 2~3번 밖에 안 된다. 전화통화만 계속 했다”고 전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어 “세 번 밖에 못 만난 게 몰래 나가다 걸렸다”면서 “전 차도 없을 때니까 방송국에서 같은 스케줄하다 마주친다. 인사하면서 일부러 팔꿈치 부딪히고 사과하면서 얼굴 한 번 더 본다”고 당시 몰래 했던 연애의 팁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