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리사’로 새로운 솔로 데뷔 퍼포먼스를 선보일 리사(사진)입니다.” 정장에 소용돌이 같은 머리를 한 진행자 지미 팰런이 소개하자, 10여명의 남녀 댄서 사이로 반짝이는 의상을 입은 그룹 블랙핑크의 리사가 등장했다. 그는 이어 특유의 가볍고 여유로운 몸짓으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지금 너의 두 눈앞에 서 있는 내 이름을 기억해/ 태국에서 한국 거쳐 여기까지” 등 파트에서는 자신감 넘치는 표정이 한껏 돋보였다.
리사가 11일(현지시간) NBC의 유명 토크쇼 ‘더 투나잇 쇼 스타링 지미 팰런’(이하 팰런쇼)에서 화상을 통해 첫 솔로 싱글 ‘라리사(LALISA)’ 무대를 공개했다. 배우 겸 코미디언 팰런이 진행하는 ‘팰런쇼’는 세계적 스타들이 출연하는 미국 유명 토크쇼로, 리사는 같은 그룹 동료인 로제에 이어 이 프로그램에서 데뷔 무대를 치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