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수처, ‘고발 사주 의혹’ 김웅 의원실 압수수색 재집행

압수수색 집행 실패 후 사흘 만
'고발 사주' 의혹과 관련해 공수처가 김웅 의원실 압수수색을 시도하다 중단된 가운데 지난12일 서울 여의도 의원회관 김웅 의원실이 닫혀 있다. 뉴스1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이른바 ‘고발 사주 의혹’ 사건과 관련해 국민의힘 김웅 의원실에 대한 압수수색 재집행을 시도했다. 지난 10일 압수수색 집행에 실패한 후 사흘 만이다.

 

공수처 수사3부(부장검사 최석규)는 1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의원회관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김 의원실에 대한 재압수수색에 나섰다. 앞서 지난 10일 공수처는 김 의원실에 대한 압수수색을 시도했다가 김 의원 등 국민의힘 측의 반발에 압수수색을 중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