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두산인프라코어는 김주호(56·왼쪽) 기술부장이 기계정비 분야 대한민국 명장에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대한민국 명장은 숙련 기술인이 획득할 수 있는 최고의 영예다.
김 부장은 2014년 컴퓨터응용가공 분야에서 명장으로 선정된 홍기환 기장 이후 7년 만에 배출된 현대두산인프라코어의 두 번째 명장이다. 이로써 현대중공업그룹은 31번째 명장을 배출하게 됐다.
김 부장은 1985년 입사해 1999년 기계가공 기능장 취득을 시작으로 2016년 건설기계정비 기능장과 중기계정비 분야 우수숙련기술자를 획득했고, 2017년에는 중기계정비 분야 인천시 미추홀 명장에 선정됐다. 이어 2018년에는 대한민국 산업현장 교수에 선정됐다. 김 부장은 “앞으로 후배들에게 기술 노하우를 제공, 현대두산인프라코어의 기술력을 한층 더 높이는 데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