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선 끝나고 먹고 싶은 음식은 민트 초코칩 아이스크림"

윤석열. SBS 예능 프로그램 ‘집사부일체’ 캡처

 

국민의힘 대선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민트초코에 대한 사랑을 드러냈다.

 

윤 전 총장은 지난 19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집사부일체’에 출연해 솔직한 입담을 드러냈다.

 

이날 윤 전 총장은 개그맨 양세형이 “대선이 모두 끝나고 정말 최선을 다하고 드시고 싶으신 음식이 뭐냐”고 묻자 “민트 초코칩 아이스크림을 더블로 먹고 싶다”고 털어놨다.

 

윤석열 인스타그램 캡처

 

앞서 윤 전 총장은 지난달 2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민트초코에 대한 애정을 드러낸 바 있다. 

 

당시 그는 “얘들아..형 사실”이라는 글과 함께 11초짜리 길이의 영상을 게시했다.

 

공개된 영상 속 아이스크림 컵을 손에 쥔 윤 전 총장은 입에 아이스크림을 큼직하게 넣었다.

 

이어 덤덤하게 아이스크림을 맛봤다.

 

윤 전 총장은 이 게시물에 ‘민초단모여라’라는 해시태그를 남기기도 했다.

 

한편 민트초코를 좋아하는 사람들이라는 뜻의 ‘민초단’과 그 대척점에 있는 ‘반민초단’의 대결이 올여름 또다시 밈(meme·온라인 유행 콘텐츠)으로 떠올랐다.

 

민트초코맛 아이스크림, 과자, 음료에 이어 맛을 짐작하기 힘든 민트초코 소주까지 등장했다.

 

민트초코에 대한 취향이 극명하게 갈린다는 점을 적극적으로 이용해 민트초코의 함유량을 조절한 제품도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