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벽 여제’ 김자인(33)이 2021 체육발전 유공자 포상에서 최고 영예인 체육훈장 청룡장을 받는다고 대한산악연맹이 지난 2일 밝혔다.
김자인은 2004년 아시아 스포츠클라이밍선수권대회 최연소 우승을 시작으로 세계선수권대회 한국인 첫 우승, 월드컵·아시아선수권 최다 우승,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동메달 등 주요 국제대회에서 맹활약하며 수확한 금메달만 29개나 된다. 청룡장은 다섯 등급으로 나뉘는 체육훈장 중 최고 등급의 훈장으로 체육 발전에 공을 세워 국가 발전 등에 기여한 공적이 뚜렷해야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