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차 유네스코 학습도시 국제회의(ICLC) 개최 등으로 연수구는 평생학습의 리더 도시이자 뉴노멀 시대 모두를 위한 평생학습이 하나로 묶이는 ‘글로벌 허브 도시’로서의 위상을 갖추게 됐습니다.”
아시아·태평양 학습도시연맹(APLC) 초대 사무총장인 고남석(사진) 연수구청장은 13일 이 같은 포부를 밝혔다. 아태지역 14개국 65개 APLC 회원 도시들은 최근 인천글로벌캠퍼스 공연장에서 창립총회를 열고 고 구청장을 초대 사무총장에 추대했다. APLC 정관에 따라 회원도시의 평생교육진흥사업을 지원하고 총회 및 집행위원회 결정사항 집행 업무를 주관하게 될 연맹 사무국도 연수구에 두기로 했다. 고 구청장은 “대한민국은 과거 한국전쟁 이후 빈곤과 혼란 속에서도 교육을 멈추지 않았고 그것이 내일을 위한 성장동력이 됐다”면서 “APLC는 새로운 규범과 목표를 제시할 것이고 아시아·태평양의 연대와 협력에 연수구가 적극 동참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