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A사 임원이 운전기사에게 '갑질'을 했다는 논란이 제기된 것과 관련해 해당 임원의 B대표가 사임했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올린 글에서 "최근 일련의 사태에 대표로서 너무나 무거운 책임을 느낀다"며 "대표직을 내려놓고 공식적으로 사임을 표한다"고 밝혔다.
그는 2015년 A사를 창업해 국내 대표적인 레깅스 업체 중 하나로 키웠다.
A사는 애슬레저(운동과 여가를 뜻하는 '애슬레틱'과 '레저'의 합성어) 의류 유행을 타고 지난해에는 전년보다 5.3% 증가한 759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올해 5월에는 코스닥 상장사를 인수해 공동 대표 체제로 운영돼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