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여자친구에게 임신 중절을 종용했다는 의혹에 휩싸인 배우 김선호(사진)가 과거 결혼과 관련해 조언을 건넨 게 재조명되고 있다.
김선호는 지난 2월4일 유튜브 채널 ‘엘르 코리아_ELLE KOREA’에 게시된 ‘[SUB] *갯마을 차차차* 김선호가 알려주는 고백 치트키! 아까워서 못 자른 김선호의 연애상담소(FULL ver.) #KIMSEONHO│ELLE KOREA’라는 제목의 영상에 출연했다.
이날 김선호는 ‘결혼 준비 중인데 이 시기에 문득 이 결혼이 맞는 건지 헷갈린다면 안 하는 게 맞는 걸까요?’라는 사연을 접했다.
이에 그는 “이거 너무 안타깝다”고 반응했다.
이어 “근데 결혼하기 전에 꼭 이런 고민을 한 번씩 한다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더불어 “이 시기를 결혼할 상대방과 같이 극복하는 건 어떠냐”고 조언했다.
계속해서 “지금 준비가 너무 힘들고 그러다 보면 이런 생각이 든다고 하더라”라고 전했다.
나아가 “지금 힘든 거 조금만 견디고 둘이 현명하게 극복하라”라고 응원했다.
또 제시된 사연은 ‘사랑이 뭘까요’라는 고민이었다.
이에 김선호는 “(사랑에 대해) 그동안 고민을 안 해봤다는 생각이 든다”고 털어놨다.
아울러 “한 번쯤은 생각해봐야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제 상담 내용이 도움됐는지 모르겠다. 제 코가 석 자라”라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17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K 배우의 전 여자친구라고 주장한 익명의 글쓴이가 K씨로부터 낙태를 회유 받았고, 아이를 지운 뒤 이별을 통보받았다는 내용의 글이 올라왔다.
이에 김선호는 20일 소속사 솔트엔터테인먼트를 통해 “그분과 좋은 감정으로 만났다”며 “직접 만나 사과를 먼저 하고 싶었지만, 글(입장문)을 통해서라도 진심으로 사과하고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