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美 3대 음악 시상식 ‘AMA’ 대상 후보 올라...아시아권 최초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지난 24일 열린 온라인 콘서트 'BTS 퍼미션 투 댄스 온 스테이지'에서 공연을 펼치고 있다. 빅히트뮤직 제공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미국 3대 음악 시상식 중 하나인 ‘2021 아메리칸뮤직어워드’(AMA)에서 대상 후보에 올랐다.

 

AMA는 28일(현지시간) BTS가 아리아나 그란데, 드레이크, 올리비아 로드리고, 테일러 스위프트 등과 함께 ‘올해의 아티스트’(Artist Of The Year) 후보에 올랐다고 발표했다.

 

BTS가 올해의 아티스트 후보에 지명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아시아권 가수가 후보로 오른 것도 처음이다.

 

이외에도 BTS는 ‘페이버릿 듀오/그룹’(Favorite Duo ro Group)에 올랐다. 10주 동안 빌보드 싱글 차트에서 1위에 올랐던 BTS의 ‘버터’(Butter)는 페이버릿 팝송(Favorite Pop Song)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BTS는 AMA에서 팝/록(Pop/Rock) 장르, 페이버릿 듀오/그룹, 페이버릿 소셜 아티스트(Favorite Social Aritist) 부문 등 3개 부문에서 수상했다.

 

2021 AMA는 다음달 21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마이크로소프트 시어터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