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인 다음 달 1일 중부지방에 가끔 구름이 많겠으나 그 밖의 지역은 대체로 맑겠다. 또한 내륙을 중심으로 일교차가 크게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31일 기상청은 “내일인 1일 아침 기온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5∼10도가 되겠고, 다음날인 2일은 그보다 2∼4도 낮아 내륙을 중심으로 5도 내외로 떨어져 쌀쌀하겠다”고 예보했다.
1일 아침 최저기온은 6∼14도, 낮 최고기온은 15∼22도가 되겠다. 이어 모레인 2일 아침 최저기온은 3∼11도, 낮 최고기온은 15∼20도가 되겠다. 기상청은 “특히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0∼15도로 크겠으니 건강 관리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1일 0시부터 오전 9시 사이 경기내륙과 강원내륙·산지, 남부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지역에서도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특히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교량과 도로에서는 주변보다 안개가 더욱 짙게 끼는 곳이 있겠다”며 “차량 운행 시 차간거리를 충분히 유지하고 감속운행해 추돌사고 등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