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코로나19 일상회복 추진단 및 심리방역 프로그램 등 운용

서울 은평구가 정부의 ‘단계적 일상회복 이행계획’에 따라 추진단 운용 등 구 차원의 일상회복 방안을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4일 은평구에 따르면 구는 지난 2일 △자치안전 △사회문화 △경제민생 △방역의료 4개 분과로 구성된 ‘은평구 코로나19 일상회복 추진단’ 자문위원 위촉식(사진)을 가졌다.

 

추진단은 자영업자와 기업, 의료기관, 종교·교육단체 등 각계각층의 주민대표 36명의 자문위원들 정책 자문을 받아 구 실정에 맞는 의제 발굴 및 지역사업 육성, 중앙정부와의 소통창구 역할을 수행한다. 

 

이달 1∼14일 2주간을 ‘은평 일상회복 주간’으로 선포한 구는 김미경 구청장의 대구민 영상메시지, 주요도로 환경정비, 릴레이 헌혈 캠페인 등을 실시한다.

 

전날 지역화폐인 은평사랑상품권 100억원을 추가 발행한 구는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자를 대상으로 민원서류 발급수수료 면제, 은평한옥역사박물관 및 체육시설 무료 입장 등의 혜택을 부여한다.

 

보건소에서는 재택치료 코로나19 확진자, 자가격리자, 생활치료센터 입소자를 대상으로 한 자가진단, 심리상담, 관련 정보 제공 등의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구는 오는 18일부터 3일간 은평문화예술회관 등 관내 문화거점 6개소에서 문화행사 및 공연 등을 펼치는 ‘은평 온:(On)축제’를 개최한다. 

 

김미경 구청장은 “구민들의 참여와 헌신으로 은평구는 지난 10월21일 접종완료율 70%를 달성했고, 이제 일상으로의 회복을 위한 첫걸음을 내딛었다”며 “구는 몸과 마음이 지친 구민들이 무리없이 일상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