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 추위가 이어지고 있지만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지는 18일은 다행히 ‘수능한파’가 없을 전망이다.
기상청은 11일 브리핑에서 “지난 8일 시작된 추위가 13일 아침까지 이어지다 기온이 올라 14일 이후엔 평년보다 높겠다”고 밝혔다.
요즘 추운 날씨는 미국 알래스카 베링해 부근에 발달한 고기압으로 인해 찬 공기를 동반한 저기압이 우리나라 서쪽에 정체돼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13일 오전에 알래스카에 있는 고기압이 약해지며 서쪽에 정체한 저기압도 동쪽으로 이동해 날씨가 풀릴 전망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13일 오후부터 서쪽에서 유입된 따뜻한 공기의 영향으로 기온이 오를 것”이라고 내다봤다.
기상청은 수능일까지도 큰 기온 변화 없이 15∼21일 한 주간 평년기온을 웃돌 것으로 예보했다. 11월 15∼21일 평균기온 평년값은 6.3도다. 수능 당일인 18일 서울은 아침 최저기온 5도, 낮 최고기온 13도로 예상된다. 최저·최고기온은 인천 7도·13도, 대전과 대구 4도·15도, 울산 6도·16도, 부산 8도·17도로 각각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