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자동차는 전기차 조에(사진)가 지난달 독일에서 전기차 신규 등록대수 1위를 차지했다고 14일 밝혔다. 르노삼성차에 따르면 조에는 지난달 독일에서 2209대가 신규 등록되며 판매량 1위를 기록했다. 시장 점유율 7%로는 스마트 포트와 폴크스바겐 ID.3를 앞질렀다.
조에는 지난 7월 미국 자동차 전문매체 모터원과 인사이드EV가 전기차 18종을 대상으로 한 전비 테스트 결과에서도 1위에 올랐다. 최고 기온 섭씨 31도인 이탈리아 로마에서 포를리까지 약 360㎞를 재충전 없이 주행하는 테스트에서 조에는 100㎞당 11㎾의 전력을 소모했다. 1㎾당 9㎞를 주행한 수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