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을 통해 연구 지원을 받은 연구진이 성과를 공유하는 ‘2021 애뉴얼 포럼’을 22일부터 26일까지 닷새간 온라인으로 연다고 21일 밝혔다. 올해는 과학기술 연구진 485명이 참석해 수리과학, 물리학, 반도체 등 총 69개 과제에 대한 연구 교류를 진행한다. 서울대 물리천문학부 김지훈 교수는 은하 내 별, 가스, 블랙홀 사이의 상호작용을 다중스케일 계산으로 모형화하고, 이를 통해 초거대 블랙홀들이 어떻게 빠르게 성장했는지 규명하기 위한 연구내용을 소개한다. 고려대 생명과학부 안지훈 교수는 식물의 개화 유도 호르몬인 플로리겐이 온도 변화에 따라 어떻게 행동하고 이동하는지에 대한 연구결과를 발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