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회와 따뜻한 동행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으로 희망 나눔에 앞장서고 있다.
24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최근 코로나19 영향으로 혈액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기프트카 레드카펫’ 헌혈 캠페인을 통해 사회적 나눔 실천에 적극 나서고 있다. 2010년부터 시작된 기프트카 캠페인은 저소득층, 취약계층 이웃에게 자동차를 선물하고 자립을 위한 맞춤형 창업 지원을 제공하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지난해 11년차를 맞아 자립 기회를 제공하는 것을 넘어 자동차를 활용해 사회적 문제 해결에 대중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도록 함으로써 공익적 가치를 확산하는 캠페인으로 발전했다.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진행하는 ‘기프트카 레드카펫’ 캠페인은 헌혈을 희망하는 대한민국 국민을 대상으로, 헌혈의 집까지 안심하고 이동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프라이빗 픽업 서비스’, 원하는 장소에서 보다 쉽게 헌혈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프라이빗 헌혈 서비스’로 운영된다.
현대차그룹의 ‘굿잡 5060’은 50~60대의 재취업을 돕는 국내 대표 신중년 일자리 사업으로 자리매김했다. 참가자 64.7%의 재취업을 성공적으로 지원하는 등 신중년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고 있다.
‘굿잡 5060’은 기업(현대차그룹), 정부(고용노동부), 공공기관(서울시 50 플러스 재단), 사회적기업(상상우리) 등 4개 기관이 협력하여 멘토링, 취업 세미나 등 재취업을 위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전문 취업 컨설턴트를 알선해 신중년의 취업을 돕는 사업이다.
출범 이래 2020년 9월까지 신중년 268명의 재취업을 지원하며 취업률 64.7%라는 성과를 달성했다. 전문성과 경력을 활용해 저임금의 단기적인 일자리가 아닌 지속 가능한 일자리를 창출했다는 측면에서 의미가 크다.
현대차는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소비 진작 캠페인을 실시했다. 전국 20개 지역본부가 주도해 지역 농가, 골목상권, 전통시장, 소상공인, 침체 업종 총 5개 영역에서 ‘상생 캠페인’을 실시했다. 급식 중단으로 어려움에 처한 평택시 농가에서 쌀, 축산물 등을 구매해 식자재 상자 ‘희망 꾸러미’를 만들어 평택시 거주 독거노인과 저소득 조손가정 등 긴급 생계지원이 필요한 취약계층 400여개 가구에 전달했다.
기아는 지난해 7월 ‘함께 극복 코로나19’ 기금전달식을 열고 코로나19 극복에 기여한 기업들에 지원금을 전달했다. 이 행사는 기아의 사회공헌 활동 ‘굿 모빌리티 캠페인’의 일환으로 코로나19 확산 예방과 피해 극복을 위해 노력한 창업초기기업을 격려하기 위한 지원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