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로당부터 자택까지… 찾아가는 디지털 교육

성동구 스마트봉사단 활동 범위 넓혀
어르신들에 배달앱·문자 사용법 안내

서울 성동구가 어르신들의 디지털 격차를 줄이기 위해 경로당과 자택 등을 직접 찾아가는 교육을 펼친다.

24일 성동구에 따르면 ‘스마트 봉사단’ 8명은 기존 동 주민센터 교육에서 이달부터 지역 내 경로당으로 교육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위해서는 서울시립성동노인종합복지관과 연계해 직접 자택으로 찾아가 일대일로 휴대전화 교육을 실시한다.

봉사단은 어르신들이 휴대전화를 통해 음식을 주문하고 물건을 구매할 수 있도록 애플리케이션 사용법을 알려주고 문자와 메신저 등을 통해 소통할 수 있는 법을 상세히 교육한다. 데이터를 정리하는 ‘스마트폰 클렌징’ 서비스를 함께 제공하며 키오스크(무인단말기)에 익숙해질 수 있도록 돕는 교육용 앱도 안내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