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독자 7600만 美 유튜버가 만든 진짜 ‘오징어 게임’...총 상금 17억원

유튜버 ‘미스터 비스트’가 25일 공개한 ‘미스터비스트 게임’. 미스터 비스트 유튜브 영상 캡처

 

구독자 7600만명을 보유한 미국 유튜버가 40억원을 들여 만든 ‘오징어 게임’이 공개됐다.

 

유튜버 ‘미스터 비스트’는 25일(현지시간)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실제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과 유사한 세트장을 만들고 그 안에서 생존게임을 진행한 영상을 올렸다.

 

거의 대부분의 장면은 드라마와 똑같이 진행됐지만 디테일에서는 다소 달랐다.

 

6일 동안 게임 6개를 진행했던 드라마와 달리 유튜브 버전 오징어 게임은 한 번에 일사천리로 이뤄졌다.

 

게임은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달고나 뽑기’, ‘줄다리기’, ‘구슬치기’, ‘딱치지기’. ‘징검다리 건너기’ 등이 진행됐다.

 

마지막 게임까지 살아남은 이들은 6명이었으며 마지막 게임은 ‘오징어 게임’이 아닌 ‘의자 뺏기’로 진행됐다.

 

최종 승자는 참가번호 79번으로 45만6000달러(한화 약 5억4000만원)의 상금을 얻었으며 2등은 1만달러(약 1200만원)을 획득했다.

 

미스터 비스트가 올린 이 영상의 조회수는 25일 오후 3시(한국시간) 기준 2000만회를 넘어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