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창덕궁관리소는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마친 수험생을 대상으로 ‘신(新)입신양명, 규장각에 오르다’ 행사를 개최한다. 오는 30일부터 12월8일까지 총 5회 운영한다.
규장각(사진)은 창덕궁 후원 내 왕립도서관이자 학문을 연마하는 연구소로, 조선 정조 때 문예부흥의 산실이었던 곳이다. 수험생들은 조선 시대 나라의 인재들이 모였던 규장각 권역을 답사한다. ‘입신양명’(立身揚名)의 의미에 걸맞게 수험생에게 희망과 응원을 보내고자 이번 행사가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