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측가능하고 일관된 정책을 펼치고, 일을 하는 정당과 지도자가 필요하다는 생각에 더불어민주당과 이재명 후보에게 신뢰를 느꼈다.”
더불어민주당 공동 상임선대위원장이 된 조동연(39) 서경대 군사학과 교수는 대선 국면에서 민주당과 이 후보를 택한 이유를 이같이 밝혔다. 육군사관학교 60기 출신의 조 교수는 소령까지 지낸 뒤 예편했다. 미국 하버드대 케네디스쿨에서 공공행정학 석사학위를 땄고, 해외 파병부대인 이라크 자이툰사단, 한미연합사, 육군본부 정책실 등에서 복무했다. 지난해부터는 서경대 미래국방기술창업센터에서 국내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혁신을 지원하며 국방과학기술을 연구한 국방 과학자이기도 하다.
조 위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민주당사에서 이 후보와 나란히 섰다. 이 후보는 “과거가 아니라 미래로 가야 한다”며 “미래로 갈 민주당 선대위에 맨 앞장서서 지휘할 분”이라고 소개했다. 조 위원장은 책 ‘우주산업의 로켓에 올라타라’의 저자이다. 국방과 우주개발 등의 중요성을 역설한 책이다. 이 후보는 “앞으로 성장하는 경제를 주도해야 하고 핵심은 미래산업인데 그 중심에 항공우주산업이 있다”고 지지했다.
조 위원장은 유복하지 않은 청소년기를 보내 검정고시로 고교 과정을 마쳤고, 전액장학금을 주는 육사에 진학했다. 이 후보는 “조 위원장 페이스북에 본인소개글을 읽어봤는데, 거기에 ‘조금이라도 나누며 살기’란 표현이 있다”며 “원래 어려운 상황 겪어온 사람들은 두 가지 길 간다고 하는데 과거를 지워버리고 더 나은 삶 추구하는 경우가 있고, 또 하나는 잊는 게 아니라 과거에 천착해 그 상황 자체를 해결하려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가난하고 어려웠던 시절 잊지 않고 지금도 여전히 나누며 살기 실천하시는 데 많은 공감을 했다”고 응원했다.
조 위원장은 “국방과 우주항공·방위산업과 관련된 내용 집중적으로 고민할 것”이라고 했다. 민과 군을 연결하는 일을 주도할 전망이다. 1남1녀를 둔 ‘워킹맘’이기도 한 조 위원장은 “일하는 부모가 다 동일하게 힘든 것 같다. 다만 최근에는 하고 있는 일들 이상으로 더 많은게 요구되는 시대인 것 같다”며 “일관된 정책이나 균형된 정책 가지면 아이들의 미래를 그릴 수 있는 것은 도움드릴 수 있지 않을까 싶다”고 강조했다.